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면 하는 시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유니크하지만 심플함, 어디서도 보지 못한 흔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낯설지 않은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입니다.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일반적인 시계(WATCH)의 외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분침과 시침이 없는 시계를 보셨나요? 바로 여기 있습니다. 2개의 구슬로 시각을 알 수 있는 브래들리 타임피스!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2개의 구슬이 내부의 자석을 따라 움직이며 시간을 나타냅니다. 앞면에 있는 구슬은 분(minute)을, 옆면에 있는 구슬은 시(hour)를 가리키는데, 이것은 더 자주 확인하는 분을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만지는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영국 런던 디자인 박물관이 선정한 ‘올해의 디자인(2014)’, 독일 ‘Red Dot Design Award (2015)’와 ‘iF Design Award (2016)’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디자인 시계입니다.
현재 영국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에 컬렉션으로 영구 소장되어 있습니다.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면의 입체 분침과 구슬을 만져가며 시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류에게 동등한 위치를 만들어준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EONE 이원 타임이라는 국내 브랜드 회사의 제품입니다. EONE 이원 타임의 김형수 대표는 시각장애를 가진 자신의 친구의 일화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당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2종류의 시계의 불편함, 단점을 알게 되었으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이후,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착용하고 싶을 정도의 심플하고 예쁜 디자인을 접목시켜 모든 사람들이 세련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브래들리 타임피스를 생산하게 됩니다.
그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편견을 디자인으로 허물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원 타임만의 디자인이 완성된 것입니다.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남녀 모두에게도 어울리는 시계입니다. 배우 박소담 씨가 착용한 시계로도 알려져 있는 브래들리 타임피스입니다. 브래들리 타임피스의 브래들리는 실제 인물의 이름을 본 따왔습니다. 브래들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두 눈의 신경손상,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 꿈을 이뤄내는 모습을 본 따 브래들리 타임피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계 하나로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하고 있는 이원 타임입니다.
이원 타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면,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약 30여 가지의 디자인과 23개의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간을 만지는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 장애의 차별과 편견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온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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